후기가 조금 밀렸는데요..^^
사실 큐니에서 처음 만난 아이는 요 아이에요.
지금껏 많은 운동화를 신고 버리고 지금도 3켤레는 더
가지고 있는데.. 요 아이.. 열 흘동안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어요.
작년에 하이탑 운동화가 대세였잖아요.
그 때.. 나도 하나쯤..? 이러면서 많이 알아봤는데 좀 부담스러워서
나랑은 별로 인가..하는 생각을 했었어요.
그런데 큐니에서 이 아이를 보고 넌 내꺼야! 하는 생각을 했어요.
당장에 친구 삼으려고 했는데.. 아무래도 가격이 멈칫하게 만들더라구요.
운동화는 많이 신었지만 브랜드, 그리고 이런 가격은 처음이었거든요.
그래서 굶어죽어도 이것만은 포기 할 수 없어 저 요즘 살이 쭉쭉빠져요 ㅎㅎ
화이트운동화이지만 컬러들이 화사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이쁘구요.
4계절 내내 어디서나 함께 할 거 같아요.
가까운 마트에 갈 때는 트레이닝복이랑, 조금 있으면 따뜻해질 날씨에 7부 팬츠랑
한 여름에는 핫팬츠나 스커트에.. 캐주얼이라면 어디든 다 잘 어울릴거 같아요.
아무리 이뻐도 착용감이 제일 중요한데, 새 신발이다보니 딱딱한 면이 있어요.
제가 지금 2주 가까이 신고 있는데요 몇 번 신다보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 지네요.
그리고 굽이 있어서 비가 오거나 할 때 많이 젖지 않을 거 같아요.
예전에는 비싼 옷에 투자를 했는데 요즘은 신발이나 가방에 많이 투자를 하게 되요.
그래서 살짝 가격이 비싼 아이지만 걱정없이 구매 했던거 같아요.
큰 사이즈가 있다면 커플로 신어도 이쁠거 같은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워요.
그래서 이 아이는 저만 이브게 신으려구요^^
큐니와 함께 다가오는 봄 화사하게 맞으시길 바래요~
구매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~
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!
이상 큐니의 리본걸 이었습니다^^*